• 최종편집 2025-03-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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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서 가톨릭역사관 축복식
    곡성서 가톨릭역사관 축복식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완공 전라남도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에서 곡성 가톨릭역사관 축복식이 지난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축복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곡성성당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축복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예식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의 기도와 말씀전례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축사, 역사관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소중한 가톨릭 순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중 곡성가톨릭역사관이 완공돼 대단히 뜻깊다”며 축하했다. 이어 “역사관이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을, 방문객에게 역사적 교훈과 영적 체험을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천주교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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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전남도 관광객 '뱃삯 반값 지원', 섬 관광산업 효자
    전남도 관광객 '뱃삯 반값 지원', 섬 관광산업 효자 거문도·가거도 등 9개 항로…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시너지 기대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시행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섬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전남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완도(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소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9개 항로다. 그동안 섬에 가고 싶으나 비싼 여객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관광객이 많았으나, 이 사업 시행 이후 50%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섬 주민의 관광소득 창출과 여객선사 수익 개선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여객 운임을 할인하는 것으로,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해당 시군 현지 사정이나 예산 한도에 따라 주말, 공휴일, 성수기 등이 제외될 수 있어 방문 전에 시군 담당부서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여수시(061-659-3998), 고흥군(830-5315), 완도군(550-5132), 신안군(240-8164)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시점에서 섬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반인 관광객이 더 저렴한 교통비로 섬을 방문하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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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전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
    전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 ㆍ법무부 사업 선정돼 694명 배정…13개 시군 우수외국인 유치 ㆍ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 신설…전환 대상자 시군서 접수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3개 인구 감소지역에 지역우수인재(F2R) 386명과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308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에게 도지사 추천을 통해 지역특화비자(E74R·F2R·F4R)를 발급해 인구 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전남에선 담양, 곡성, 구례, 고흥,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영광, 장성, 진도, 신안군이 사업에 참여한다. 전년보다 7곳 늘어난 것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우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은 국내에서 E-9, E-10, 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의 평균 소득, 한국어 능력, 나이 등을 점수제로 평가해 전환을 허용한다. 한국어 능력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 2급 이상 취득이 원칙이나, 현재 취득하지 못한 경우 2년 내 취득을 조건으로 비자 전환이 가능하다. 지역우수인재(F2R) 유형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이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춘 외국인이 5년 이상 모집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역특화동포(F4R) 유형은 모집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2년 이상 거주를 조건으로 비인구감소지역이나 해외에서 모집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우수인재(F2R) 및 지역특화동포(F4R) 유형은 현재 시군을 통해 전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은 오는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13개 시군 관련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비자의 세 유형 모두 장기 체류는 물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동반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고, 초청 배우자의 취업 활동까지 허용하는 특례가 부여된다. 특히 일반 숙련기능인력(E74)의 초청 배우자는 취업 활동이 금지되는 것에 반해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의 배우자는 취업 활동이 가능해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전남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영암 본원, 오는 4월 개소 예정인 동부센터를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올해 지역특화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우수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지역특화비자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탄탄하게 뿌리내리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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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전남도, 2025년 지방공무원 1천394명 신규 채용
    전남도, 2025년 지방공무원 1천394명 신규 채용 ㆍ8·9급 공개경쟁 필기시험 시간 연장·사고력평가 중심 출제 ㆍ인성검사 등 면접시험 강화·가축방역 인력수요 선제적대응 전라남도가 올 한 해 신규 지방 공무원 1천394명을 선발키로 하고, ‘2025년 전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전남도 92명, 시군 1천302명(시군의회 16명 포함)이다. 직급별로는 6급 1명, 7급 52명, 8·9급 1천287명, 연구사 25명, 지도사 29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529명, 시설직 181명, 사회복지직 96명, 농업직 63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95명, 저소득층 35명, 취업지원대상자(유공자) 20명, 고졸자 32명을 구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필기시험 시간을 당초 100분에서 10분 늘어난 110분으로 연장하고, 국어·영어 과목은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출제해 지식암기 위주의 기조를 탈피할 계획이다. 녹지 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 의사가 추가되고, 농촌지도사(농업기계) 필기시험 과목 중 농업 동역학이 농업 기계학으로 변경된다. 전남도 자체적으로는 인성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성 검사와 심층 면접 도입 등 면접시험을 대폭 강화한다. 가축방역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의직·수의 연구직은 2024년부터 필기시험을 면제해 진입 문턱을 낮추고, 하반기에도 임용시험을 추가적으로 시행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임용시험은 5회(상반기 3회·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되며, 자세한 시험정보는 전남도, 시군 누리집(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미래 전남도를 이끌 우수 지역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며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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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전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중기 수출 지원
    전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중기 수출 지원 ㆍ선정시 바이어 항공료·통역·체제비 등 최대 300만 원 ㆍ지난해 10개국 18명 바이어 초청 283만달러 수출계약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해외 바이어를 전남으로 초청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회 내외의 상담을 예산 한도에서 지원한다.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체적 상담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수출계약 실적에 따라 바이어 항공료, 통역, 체제비 등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18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283만 6천 달러(한화 약 41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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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1박2일 원데이크루즈…최저 1인 20만원부터
    1박2일 원데이크루즈…최저 1인 20만원부터 여수섬박람회 성공 위해 여수출항 상품 확대키로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를 다녀오는 국제크루즈호가 2월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이스턴비너스호(Eastern Venus)를 운항하는 두원크루즈페리(주)에 따르면 오는 2월 8일,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 히다카즈항 해상을 왕복하는 1박2일 일정의 ‘여수-한려수도 주말 원데이 크루즈’ 여행상품을 첫 운항한다고 밝혔다. 2만6,594톤급인 이 크루즈는 길이 183m, 너비 25m, 높이 12층 규모로, 최대 702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선내에는 5개 타입의 객실(로얄스위트, 스위트, 디럭스, 스테이트, 스텐다드)과 레스토랑, 그릴드하우스, 라운지, 대강당, 캬바레, 웨스트 할리우드 영화관, 야외풀장, 헬스장, 면세점 등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8일 정오 여수엑스포크루즈부두를 출발해 이날 저녁 대마도 해상을 경유해, 다음날인 2월 9일 여수로 돌아온다. 스탠다드 객실 이용 기준 1인 최소 20만원부터, 로얄스위트 객실 기준 최대 50만원까지 요금이 책정됐으며 식사 3식, 라틴댄스 공연인 Salsa Viva ‘Una Fiesta Latina’ 관람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사 측 관계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에 시범적으로 국제크루즈 운항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매년 수회씩 여수를 모항으로하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크루즈 운항은 전라남도관광협회, 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순천시관광협의회, 광양시관광협의회가 모객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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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1
  • 전남 여수시, 문체부 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전남 여수시, 문체부 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ㆍ국비 5억 확보…전통·현대 아우르는 독창적 볼거리 제공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여수시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 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여수시, 부산광역시, 경주시, 천안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수의 ‘Beyond K Festa in 여수’는 ‘모든 파도가 이야기를 전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여수의 대표 로컬문화인 버스킹과 케이(K)-어쿠스틱을 결합한 콘서트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전남도의 관광산업에 활기가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 이벤트 유치를 통한 도내 여행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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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1
  • 전남도, 한강 노벨상…세계적 문학 중심지 도약 잰걸음
    전남도, 한강 노벨상…세계적 문학 중심지 도약 잰걸음 ㆍ문학박람회 개최·도립문학관 건립·문학사 편찬·전남문학상 신설 ㆍ독서문화 확산 위한 ‘행복한 출산 응원 첫 책 선물’ 사업도 전라남도가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관광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문학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쾌거 이후 문학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 문학관 건립 ▲지역 문학사 편찬 ▲전남 문학상 신설 등이다. 이같은 사업은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 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문학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오는 2025년부터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역 출신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문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기획된다. 문학 포럼, 작가 강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립 문학관 건립도 전남 문학 진흥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문학관은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물을 보존·전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과 문학 애호가들에게 지역 문학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편찬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이는 전남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 문학사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위치와 기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작가 발굴을 통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남 문학상’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전남 작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동시에 지역 문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 진흥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은 전남도에서 태어나는 약 8천여 신생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제공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생활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올해의 책 도민 함께 읽기’, ‘독서왕 선발대회’ 등을 통해 도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책 읽는 전남’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예로부터 ‘문향(文鄕)’으로 불리며 윤선도, 정철, 김인후 등 조선시대 문인을 비롯해 김영랑, 조정래, 이청준, 김남주, 한강 작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학 거장을 배출한 고장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이러한 전통이 현대적으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문학 허브’로 도약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 전남도는 문학,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 세계 독자에게 전남의 문학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며 “한강 작가의 수상이 남긴 울림은 전남도가 세계적 문학 중심지로 나아가는 길에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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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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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서 가톨릭역사관 축복식
    곡성서 가톨릭역사관 축복식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완공 전라남도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에서 곡성 가톨릭역사관 축복식이 지난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축복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곡성성당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축복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예식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의 기도와 말씀전례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축사, 역사관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소중한 가톨릭 순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중 곡성가톨릭역사관이 완공돼 대단히 뜻깊다”며 축하했다. 이어 “역사관이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을, 방문객에게 역사적 교훈과 영적 체험을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천주교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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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전남도 관광객 '뱃삯 반값 지원', 섬 관광산업 효자
    전남도 관광객 '뱃삯 반값 지원', 섬 관광산업 효자 거문도·가거도 등 9개 항로…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시너지 기대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시행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섬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전남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완도(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소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9개 항로다. 그동안 섬에 가고 싶으나 비싼 여객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관광객이 많았으나, 이 사업 시행 이후 50%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섬 주민의 관광소득 창출과 여객선사 수익 개선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여객 운임을 할인하는 것으로,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해당 시군 현지 사정이나 예산 한도에 따라 주말, 공휴일, 성수기 등이 제외될 수 있어 방문 전에 시군 담당부서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여수시(061-659-3998), 고흥군(830-5315), 완도군(550-5132), 신안군(240-8164)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시점에서 섬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반인 관광객이 더 저렴한 교통비로 섬을 방문하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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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전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
    전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 ㆍ법무부 사업 선정돼 694명 배정…13개 시군 우수외국인 유치 ㆍ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 신설…전환 대상자 시군서 접수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3개 인구 감소지역에 지역우수인재(F2R) 386명과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308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에게 도지사 추천을 통해 지역특화비자(E74R·F2R·F4R)를 발급해 인구 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전남에선 담양, 곡성, 구례, 고흥,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영광, 장성, 진도, 신안군이 사업에 참여한다. 전년보다 7곳 늘어난 것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우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은 국내에서 E-9, E-10, 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의 평균 소득, 한국어 능력, 나이 등을 점수제로 평가해 전환을 허용한다. 한국어 능력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 2급 이상 취득이 원칙이나, 현재 취득하지 못한 경우 2년 내 취득을 조건으로 비자 전환이 가능하다. 지역우수인재(F2R) 유형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이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춘 외국인이 5년 이상 모집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역특화동포(F4R) 유형은 모집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2년 이상 거주를 조건으로 비인구감소지역이나 해외에서 모집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우수인재(F2R) 및 지역특화동포(F4R) 유형은 현재 시군을 통해 전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은 오는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13개 시군 관련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비자의 세 유형 모두 장기 체류는 물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동반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고, 초청 배우자의 취업 활동까지 허용하는 특례가 부여된다. 특히 일반 숙련기능인력(E74)의 초청 배우자는 취업 활동이 금지되는 것에 반해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의 배우자는 취업 활동이 가능해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전남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영암 본원, 오는 4월 개소 예정인 동부센터를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올해 지역특화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우수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지역특화비자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탄탄하게 뿌리내리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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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전남도, 2025년 지방공무원 1천394명 신규 채용
    전남도, 2025년 지방공무원 1천394명 신규 채용 ㆍ8·9급 공개경쟁 필기시험 시간 연장·사고력평가 중심 출제 ㆍ인성검사 등 면접시험 강화·가축방역 인력수요 선제적대응 전라남도가 올 한 해 신규 지방 공무원 1천394명을 선발키로 하고, ‘2025년 전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전남도 92명, 시군 1천302명(시군의회 16명 포함)이다. 직급별로는 6급 1명, 7급 52명, 8·9급 1천287명, 연구사 25명, 지도사 29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529명, 시설직 181명, 사회복지직 96명, 농업직 63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95명, 저소득층 35명, 취업지원대상자(유공자) 20명, 고졸자 32명을 구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필기시험 시간을 당초 100분에서 10분 늘어난 110분으로 연장하고, 국어·영어 과목은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출제해 지식암기 위주의 기조를 탈피할 계획이다. 녹지 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 의사가 추가되고, 농촌지도사(농업기계) 필기시험 과목 중 농업 동역학이 농업 기계학으로 변경된다. 전남도 자체적으로는 인성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성 검사와 심층 면접 도입 등 면접시험을 대폭 강화한다. 가축방역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의직·수의 연구직은 2024년부터 필기시험을 면제해 진입 문턱을 낮추고, 하반기에도 임용시험을 추가적으로 시행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임용시험은 5회(상반기 3회·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되며, 자세한 시험정보는 전남도, 시군 누리집(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미래 전남도를 이끌 우수 지역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며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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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전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중기 수출 지원
    전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중기 수출 지원 ㆍ선정시 바이어 항공료·통역·체제비 등 최대 300만 원 ㆍ지난해 10개국 18명 바이어 초청 283만달러 수출계약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해외 바이어를 전남으로 초청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회 내외의 상담을 예산 한도에서 지원한다.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체적 상담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수출계약 실적에 따라 바이어 항공료, 통역, 체제비 등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18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283만 6천 달러(한화 약 41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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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1박2일 원데이크루즈…최저 1인 20만원부터
    1박2일 원데이크루즈…최저 1인 20만원부터 여수섬박람회 성공 위해 여수출항 상품 확대키로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를 다녀오는 국제크루즈호가 2월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이스턴비너스호(Eastern Venus)를 운항하는 두원크루즈페리(주)에 따르면 오는 2월 8일,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 히다카즈항 해상을 왕복하는 1박2일 일정의 ‘여수-한려수도 주말 원데이 크루즈’ 여행상품을 첫 운항한다고 밝혔다. 2만6,594톤급인 이 크루즈는 길이 183m, 너비 25m, 높이 12층 규모로, 최대 702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선내에는 5개 타입의 객실(로얄스위트, 스위트, 디럭스, 스테이트, 스텐다드)과 레스토랑, 그릴드하우스, 라운지, 대강당, 캬바레, 웨스트 할리우드 영화관, 야외풀장, 헬스장, 면세점 등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8일 정오 여수엑스포크루즈부두를 출발해 이날 저녁 대마도 해상을 경유해, 다음날인 2월 9일 여수로 돌아온다. 스탠다드 객실 이용 기준 1인 최소 20만원부터, 로얄스위트 객실 기준 최대 50만원까지 요금이 책정됐으며 식사 3식, 라틴댄스 공연인 Salsa Viva ‘Una Fiesta Latina’ 관람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사 측 관계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에 시범적으로 국제크루즈 운항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매년 수회씩 여수를 모항으로하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크루즈 운항은 전라남도관광협회, 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순천시관광협의회, 광양시관광협의회가 모객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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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1
  • 전남 여수시, 문체부 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전남 여수시, 문체부 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ㆍ국비 5억 확보…전통·현대 아우르는 독창적 볼거리 제공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여수시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 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여수시, 부산광역시, 경주시, 천안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수의 ‘Beyond K Festa in 여수’는 ‘모든 파도가 이야기를 전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여수의 대표 로컬문화인 버스킹과 케이(K)-어쿠스틱을 결합한 콘서트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전남도의 관광산업에 활기가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 이벤트 유치를 통한 도내 여행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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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1
  • 전남도, 한강 노벨상…세계적 문학 중심지 도약 잰걸음
    전남도, 한강 노벨상…세계적 문학 중심지 도약 잰걸음 ㆍ문학박람회 개최·도립문학관 건립·문학사 편찬·전남문학상 신설 ㆍ독서문화 확산 위한 ‘행복한 출산 응원 첫 책 선물’ 사업도 전라남도가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관광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문학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쾌거 이후 문학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 문학관 건립 ▲지역 문학사 편찬 ▲전남 문학상 신설 등이다. 이같은 사업은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 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문학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오는 2025년부터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역 출신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문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기획된다. 문학 포럼, 작가 강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립 문학관 건립도 전남 문학 진흥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문학관은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물을 보존·전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과 문학 애호가들에게 지역 문학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편찬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이는 전남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 문학사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위치와 기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작가 발굴을 통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남 문학상’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전남 작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동시에 지역 문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 진흥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은 전남도에서 태어나는 약 8천여 신생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제공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생활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올해의 책 도민 함께 읽기’, ‘독서왕 선발대회’ 등을 통해 도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책 읽는 전남’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예로부터 ‘문향(文鄕)’으로 불리며 윤선도, 정철, 김인후 등 조선시대 문인을 비롯해 김영랑, 조정래, 이청준, 김남주, 한강 작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학 거장을 배출한 고장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이러한 전통이 현대적으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문학 허브’로 도약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 전남도는 문학,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 세계 독자에게 전남의 문학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며 “한강 작가의 수상이 남긴 울림은 전남도가 세계적 문학 중심지로 나아가는 길에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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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0
  • 전남도, 미래 수요 대비 신규 산단 발굴 나서
    전남도, 미래 수요 대비 신규 산단 발굴 나서 후보지 기본계획·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전라남도는 미래 산업용지 수요 적기 제공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1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유치업종, 교통 접근성,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 및 여건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현장조사 및 선정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 4곳을 선정, 타당성 검토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민간 투자유치에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전남의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수요 대비한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산업단지는 준공 80개소, 조성 중 28개소 등 총 108개소다. 산업용지 9천132만㎡ 중 8천60만㎡가 조성 완료돼 조성률 88%를 기록하고 있다. 분양률은 분양공고 면적대비 98%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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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전남도, 세계인이 주목할 대표축제 10개 선정
    전남도, 세계인이 주목할 대표축제 10개 선정 목포 항구축제 등 지역민 참여형 축제…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군 10개 축제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2025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최우수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에 시작해 지역의 고유한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목포의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의 축제 참여율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시대를 반영한 축제장 구성으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목포 항구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신규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고흥 유자축제’는 기존 축제들이 축제 대행사를 선정해 운영하는 것과 다르게 고흥 주민과 고흥군이 직접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성했다는 점과 지역 특산물인 유자의 홍보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과 축제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글로벌 워터월드, 글로벌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제45회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군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신비의 바다라는 야간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외에도 바닷길이 열리는 기간에는 군에서 직접 안전관리를 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도 큰 점수를 얻었다. 전남도는 이번에 대표축제에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각각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3천만 원, 유망 1천만 원 등 총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전문가 컨설팅과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한 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기획·운영한 축제들이 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위기 속 관광산업 분야가 많이 침체해 있는데, 이번에 선정한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세계인이 찾는 전남을 만들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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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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