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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 위해 뭉쳤다
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 위해 뭉쳤다 신안서 농업 상생발전 공동 결의 등 화합한마당 전라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 농업인이 한데 모여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제20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농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통합과 회원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남도와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주최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상생발전 공동결의문 선언,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행사,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이 발표한 공동결의문에는 전남과 경남 농업인이 선봉에서 농업 분야 개방화에 맞서 농업을 굳게 지켜내자는 다짐과 선언을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이 지난 20년간 활발히 교류하면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 영호남 동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 역시 경남도와 첨단농산업, 관광, 우주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면서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환영과 ‘통합의대 설립’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은 전남·경남 농업인 간 친목 도모와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2004년부터 상호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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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동부지역 도정자문협, 통합대 국립의대 공감대 확산 나선다 정기회서 여수세계섬박람회·신재생에너지특화단지 등 제언 전라남도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서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제언사항 발굴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동부지역) 7개 시군 /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 전남도는 29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오프닝 공연, 동부권 개청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홍보영상 관람, 동부권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7명(부위원장 4명, 위원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패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여수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등 4개 시군 도정자문협의회에서 각각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지 필요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지방정원, 개인정원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전남도와 협력체계 구축 ▲관광,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고흥의 교통인프라 확충 등 4건을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민선 8기 동부권의 주요 성과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추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정책 제언이나 아이디어를 주면 그 안에서 분명히 옥석이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정책 수립 자료에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가감 없이 도정에 관한 제언이나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주요 시책을 발굴·자문하고 주요 현안에 제안·건의를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정 발전을 위해 2010년 3월 60명으로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 7기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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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생산·전시·판매·체험 등 융합공간…전통문화 세계화 거점 기대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선 전통한복과 현대적인 해석이 결합된 다양한 한복 디자인 작품 전시, 한복 패션쇼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지역 한복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미래 지향적인 한복 산업을 선도할 창작소의 비전도 제시됐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더 많은 이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복문화 창작소를 중심으로 한복이 전남의 문화적 자산으로 더욱 빛을 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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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 대응 등 토크콘서트 진행 전라남도는 27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지역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2회 전남 경영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에 따라 지역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순천대, 산업안전 진단 예방 전문기업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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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SOC 국비 추가 증액 등 지원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흥 출신 박홍근, 화순 출신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과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과 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를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심으로 조속히 시행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이양사무의 재원 보전 기간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만 설정돼 향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원이 계속해서 보전되도록 지원을 바랐다. SOC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정부예산안보다 3천억 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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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김영록 지사, 빈집·폐교 정비에 국가 재정지원 건의 ㆍ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ㆍ전력계통접속 제한으로 투자유치 어려움 호소·완화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폐교재산 정비·활용에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치입법 자율성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 방안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고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 후 ▲빈집·폐교재산 정비·활용 방안 ▲4대 특구·벤처 펀드 조성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토론에서 강진의 월 1만 원 임대주택 등 빈집과 폐교 정비·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매년 빈집 2천여 동을 정비하고 있지만, 빈집이 빠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현실을 언급했다. 그에 대한 원인으로 도시(국토부), 농어촌(농식품부)으로 관리체계가 이원화됐고, 빈집 정비에 한 동당 1천만 원이 소요돼 전남도 내 빈집 정비에만 2천100억 원이 소요되는 등 재정부담을 언급하며,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빈집정비 특별법과 국가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전력계통접속 제한으로 투자유치나 공장 유치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2031년까지 신규발전사업 허가를 제한하는 호남권 전력계통접속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날 춘천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이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시‧도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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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ㆍ29일 순천서 하반기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 ㆍ주제 발표·지정토론…탄소 규제 동향 공유·대책 논의 전라남도와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2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을 개최, 산업계와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탄소규제 동향과 산업부문 탄소중립 대응과제’를 주제로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등 전남지역 주력 기업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시, 여수시 등 유관기관 및 시군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하윤희 고려대학교 교수와 신호정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기획평가조정실장이 맡아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정책 동향과 산업계 대응과제’, ‘산업부문 탄소중립과 지원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에너지분과위원회 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하윤희 교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계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 및 제언’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포스코 경영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참석해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산업부문 탄소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달성은 매운 어려운 과제지만 함께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전남도가 친환경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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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ㆍ김영록 지사, 장성 정책비전투어서 지역 발전 지원 약속 ㆍ‘첨단의료 클러스터·아열대농업 선도’ 등 7대 비전 제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장성군을 방문, “의료 및 아열대 농업, 첨단 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성장 장성’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하에 발전하는 장성의 발전을 위해 전남도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장성군청 아카데미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회식·정철·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청년과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김한종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장성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성장 장성’으로 미래 100년 준비하는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행복한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아직도 산재해 있다”며 “이를 위해 청운 지하차도 개설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도비 10억 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청운 지하차도는 호남선 철도 구간으로 발생한 동서간 지역 격차 해소 및 원활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올해 7월 현재 지하벽체구조물 설치 및 지하 터파기를 시행,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청원 지하차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남도도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 장성군 그린벨트 해제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도는 장성군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장성이 학문과 선비의 고장인 점과 관련,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장성에서 매년, 또는 격년제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미래산업 중심, 대한민국 대표 쉼터 장성’을 주제로 미래비전을 발표한 나강열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장성 7대 미래 비전으로 ▲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아열대농업 선도 혁신 플랫폼 ▲장성 복합 쇼핑·문화거점 구축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단계적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휴양과 치유, 여가가 향후 장성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은 오는 2027년 1월 첨단의료연구의 구심점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령산, 숲체원 등 청정·치유 산림자원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공사에 착수, 아열대 재배기술 인증사업 선도를 통해 애플망고, 레몬 등 재배직물 다양화를 통해 전국 아열대 재배기술 선도에도 나설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호남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국도 1·24호선 통과 등 사통팔달이 연결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도 장성 발전의 잠재력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같은 장성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장성이 대한민국의 메디컬 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에도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룡강, 장성호 등 자원 기반으로 체류형 생태관광 일번지 개발 및 고유의 로컬 자원인 서원을 연계한 문화·역사·교육 클러스터 조성으로 장성만의 문화·관광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아열대농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테스트베드 구축도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장성 청년과 군민, 장성군 관계자, 김영록 지사, 전남도 실국장들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한 청년은 “장성 생성형 AI창업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해 얼마 정도의 취업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창업지원센터 구축은 평균적으로 운영을 위한 20~30여 명의 인력 채용이 대부분이나, 전남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 스타트업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전후방 산업을 구축,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종 군수는 또 장성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 균형발전 300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장성호 관광지는 대표 랜드마크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20년이 경과해 시설물 노후 및 관광 콘텐츠 부족으로 갈수록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노후 관광지 활성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장성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해 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청백한옥 운영자 홍정명 씨는 “홍길동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읍소했다. 이에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테마파크가 지난 2004년 지정돼 상당히 노후됐으나, 지난해 기준 1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테마파크의 경우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 활성화할지가 중요한 만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규모의 예산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무상 장성군 쌀전업농연합회장이 효율성 높은 폴더형 무논정지기 지원을 요청하자,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무논정지기 특성상 사용 기간이 제한적임을 감안,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이를 구비해 임대 지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 심혈관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강대석 장성군 정책자문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심혈관센터 구축은 신설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전후방적인 산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발전 방향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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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민 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축하의 인사를 전함. 우리 고장 출신이신 한강 작가님께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것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하며,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하신 작가님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우리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작가님의 수상 소식은 어둠 속 빛나는 별처럼 한국문학에 눈부신 희망의 빛줄기가 되어주셨고, 우리 도민들은 벅찬 감동과 전율을 느끼며 기쁨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우리 문학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쾌거입니다. 아울러, 작가님의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결과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단순한 서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벅찬 울림을 주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아버지이신 한승원 작가님 역시 우리 전남 출신이시며, 지금도 전남 장흥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신 한국 문단의 대표 거장이십니다. 한승원 작가님께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담은 「어둠꽃」이라는 소설로 시대의 아픔을 겪은 지역민의 상처를 보듬으셨습니다. 이러한 부친 한승원 작가님의 뜻을 이어 한강 작가님께서도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작품인 「소년이 온다」를 통해 지역민의 역사적 상흔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특별한 작품세계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전남은 예로부터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 속에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워왔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윤선도, 정철, 김인후 선생부터 김남주, 조정래, 이청준, 김영랑, 박화성 그리고 한승원, 한강 작가님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정신적 토양이 되어온 문학의 고장입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면면히 이어진 문학 정신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고 전남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여주신 작가님께 거듭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온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한강 작가님의 더 큰 발전과 영광을 기원합니다. 2024년 10월 11일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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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 위해 뭉쳤다
- 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 위해 뭉쳤다 신안서 농업 상생발전 공동 결의 등 화합한마당 전라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 농업인이 한데 모여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제20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농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통합과 회원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남도와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주최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상생발전 공동결의문 선언,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행사,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이 발표한 공동결의문에는 전남과 경남 농업인이 선봉에서 농업 분야 개방화에 맞서 농업을 굳게 지켜내자는 다짐과 선언을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이 지난 20년간 활발히 교류하면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 영호남 동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 역시 경남도와 첨단농산업, 관광, 우주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면서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환영과 ‘통합의대 설립’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은 전남·경남 농업인 간 친목 도모와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2004년부터 상호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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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 동부지역 도정자문협, 통합대 국립의대 공감대 확산 나선다 정기회서 여수세계섬박람회·신재생에너지특화단지 등 제언 전라남도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서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제언사항 발굴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동부지역) 7개 시군 /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 전남도는 29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오프닝 공연, 동부권 개청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홍보영상 관람, 동부권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7명(부위원장 4명, 위원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패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여수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등 4개 시군 도정자문협의회에서 각각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지 필요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지방정원, 개인정원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전남도와 협력체계 구축 ▲관광,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고흥의 교통인프라 확충 등 4건을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민선 8기 동부권의 주요 성과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추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정책 제언이나 아이디어를 주면 그 안에서 분명히 옥석이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정책 수립 자료에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가감 없이 도정에 관한 제언이나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주요 시책을 발굴·자문하고 주요 현안에 제안·건의를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정 발전을 위해 2010년 3월 60명으로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 7기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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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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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 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생산·전시·판매·체험 등 융합공간…전통문화 세계화 거점 기대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선 전통한복과 현대적인 해석이 결합된 다양한 한복 디자인 작품 전시, 한복 패션쇼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지역 한복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미래 지향적인 한복 산업을 선도할 창작소의 비전도 제시됐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더 많은 이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복문화 창작소를 중심으로 한복이 전남의 문화적 자산으로 더욱 빛을 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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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 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 대응 등 토크콘서트 진행 전라남도는 27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지역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2회 전남 경영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에 따라 지역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순천대, 산업안전 진단 예방 전문기업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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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 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SOC 국비 추가 증액 등 지원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흥 출신 박홍근, 화순 출신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과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과 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를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심으로 조속히 시행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이양사무의 재원 보전 기간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만 설정돼 향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원이 계속해서 보전되도록 지원을 바랐다. SOC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정부예산안보다 3천억 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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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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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 김영록 지사, 빈집·폐교 정비에 국가 재정지원 건의 ㆍ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ㆍ전력계통접속 제한으로 투자유치 어려움 호소·완화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폐교재산 정비·활용에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치입법 자율성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 방안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고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 후 ▲빈집·폐교재산 정비·활용 방안 ▲4대 특구·벤처 펀드 조성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토론에서 강진의 월 1만 원 임대주택 등 빈집과 폐교 정비·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매년 빈집 2천여 동을 정비하고 있지만, 빈집이 빠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현실을 언급했다. 그에 대한 원인으로 도시(국토부), 농어촌(농식품부)으로 관리체계가 이원화됐고, 빈집 정비에 한 동당 1천만 원이 소요돼 전남도 내 빈집 정비에만 2천100억 원이 소요되는 등 재정부담을 언급하며,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빈집정비 특별법과 국가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전력계통접속 제한으로 투자유치나 공장 유치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2031년까지 신규발전사업 허가를 제한하는 호남권 전력계통접속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날 춘천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이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시‧도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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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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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 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ㆍ29일 순천서 하반기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 ㆍ주제 발표·지정토론…탄소 규제 동향 공유·대책 논의 전라남도와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2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을 개최, 산업계와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탄소규제 동향과 산업부문 탄소중립 대응과제’를 주제로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등 전남지역 주력 기업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시, 여수시 등 유관기관 및 시군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하윤희 고려대학교 교수와 신호정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기획평가조정실장이 맡아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정책 동향과 산업계 대응과제’, ‘산업부문 탄소중립과 지원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에너지분과위원회 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하윤희 교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계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 및 제언’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포스코 경영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참석해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산업부문 탄소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달성은 매운 어려운 과제지만 함께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전남도가 친환경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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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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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 “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ㆍ김영록 지사, 장성 정책비전투어서 지역 발전 지원 약속 ㆍ‘첨단의료 클러스터·아열대농업 선도’ 등 7대 비전 제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장성군을 방문, “의료 및 아열대 농업, 첨단 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성장 장성’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하에 발전하는 장성의 발전을 위해 전남도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장성군청 아카데미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회식·정철·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청년과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김한종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장성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성장 장성’으로 미래 100년 준비하는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행복한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아직도 산재해 있다”며 “이를 위해 청운 지하차도 개설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도비 10억 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청운 지하차도는 호남선 철도 구간으로 발생한 동서간 지역 격차 해소 및 원활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올해 7월 현재 지하벽체구조물 설치 및 지하 터파기를 시행,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청원 지하차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남도도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 장성군 그린벨트 해제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도는 장성군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장성이 학문과 선비의 고장인 점과 관련,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장성에서 매년, 또는 격년제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미래산업 중심, 대한민국 대표 쉼터 장성’을 주제로 미래비전을 발표한 나강열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장성 7대 미래 비전으로 ▲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아열대농업 선도 혁신 플랫폼 ▲장성 복합 쇼핑·문화거점 구축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단계적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휴양과 치유, 여가가 향후 장성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은 오는 2027년 1월 첨단의료연구의 구심점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령산, 숲체원 등 청정·치유 산림자원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공사에 착수, 아열대 재배기술 인증사업 선도를 통해 애플망고, 레몬 등 재배직물 다양화를 통해 전국 아열대 재배기술 선도에도 나설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호남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국도 1·24호선 통과 등 사통팔달이 연결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도 장성 발전의 잠재력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같은 장성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장성이 대한민국의 메디컬 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에도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룡강, 장성호 등 자원 기반으로 체류형 생태관광 일번지 개발 및 고유의 로컬 자원인 서원을 연계한 문화·역사·교육 클러스터 조성으로 장성만의 문화·관광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아열대농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테스트베드 구축도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장성 청년과 군민, 장성군 관계자, 김영록 지사, 전남도 실국장들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한 청년은 “장성 생성형 AI창업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해 얼마 정도의 취업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창업지원센터 구축은 평균적으로 운영을 위한 20~30여 명의 인력 채용이 대부분이나, 전남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 스타트업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전후방 산업을 구축,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종 군수는 또 장성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 균형발전 300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장성호 관광지는 대표 랜드마크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20년이 경과해 시설물 노후 및 관광 콘텐츠 부족으로 갈수록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노후 관광지 활성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장성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해 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청백한옥 운영자 홍정명 씨는 “홍길동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읍소했다. 이에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테마파크가 지난 2004년 지정돼 상당히 노후됐으나, 지난해 기준 1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테마파크의 경우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 활성화할지가 중요한 만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규모의 예산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무상 장성군 쌀전업농연합회장이 효율성 높은 폴더형 무논정지기 지원을 요청하자,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무논정지기 특성상 사용 기간이 제한적임을 감안,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이를 구비해 임대 지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 심혈관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강대석 장성군 정책자문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심혈관센터 구축은 신설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전후방적인 산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발전 방향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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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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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 위해 뭉쳤다
- 영호남 농업인, 농업상생발전 위해 뭉쳤다 신안서 농업 상생발전 공동 결의 등 화합한마당 전라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 농업인이 한데 모여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제20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농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통합과 회원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남도와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주최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상생발전 공동결의문 선언,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행사,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이 발표한 공동결의문에는 전남과 경남 농업인이 선봉에서 농업 분야 개방화에 맞서 농업을 굳게 지켜내자는 다짐과 선언을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이 지난 20년간 활발히 교류하면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 영호남 동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남도 역시 경남도와 첨단농산업, 관광, 우주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면서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환영과 ‘통합의대 설립’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은 전남·경남 농업인 간 친목 도모와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2004년부터 상호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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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 동부지역 도정자문협, 통합대 국립의대 공감대 확산 나선다 정기회서 여수세계섬박람회·신재생에너지특화단지 등 제언 전라남도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서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제언사항 발굴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 (동부지역) 7개 시군 /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 전남도는 29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오프닝 공연, 동부권 개청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홍보영상 관람, 동부권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위원 7명(부위원장 4명, 위원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패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여수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등 4개 시군 도정자문협의회에서 각각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지 필요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지방정원, 개인정원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전남도와 협력체계 구축 ▲관광,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고흥의 교통인프라 확충 등 4건을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민선 8기 동부권의 주요 성과와 통합대학의 국립의대 추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정책 제언이나 아이디어를 주면 그 안에서 분명히 옥석이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정책 수립 자료에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가감 없이 도정에 관한 제언이나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주요 시책을 발굴·자문하고 주요 현안에 제안·건의를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정 발전을 위해 2010년 3월 60명으로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 7기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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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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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 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 생산·전시·판매·체험 등 융합공간…전통문화 세계화 거점 기대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선 전통한복과 현대적인 해석이 결합된 다양한 한복 디자인 작품 전시, 한복 패션쇼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지역 한복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미래 지향적인 한복 산업을 선도할 창작소의 비전도 제시됐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더 많은 이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복문화 창작소를 중심으로 한복이 전남의 문화적 자산으로 더욱 빛을 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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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 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 대응 등 토크콘서트 진행 전라남도는 27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지역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2회 전남 경영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에 따라 지역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순천대, 산업안전 진단 예방 전문기업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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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 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SOC 국비 추가 증액 등 지원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흥 출신 박홍근, 화순 출신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과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과 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를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심으로 조속히 시행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이양사무의 재원 보전 기간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만 설정돼 향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원이 계속해서 보전되도록 지원을 바랐다. SOC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정부예산안보다 3천억 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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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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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 김영록 지사, 빈집·폐교 정비에 국가 재정지원 건의 ㆍ중앙지방협력회의서 ‘빈집 정비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ㆍ전력계통접속 제한으로 투자유치 어려움 호소·완화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폐교재산 정비·활용에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치입법 자율성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 방안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고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 후 ▲빈집·폐교재산 정비·활용 방안 ▲4대 특구·벤처 펀드 조성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토론에서 강진의 월 1만 원 임대주택 등 빈집과 폐교 정비·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매년 빈집 2천여 동을 정비하고 있지만, 빈집이 빠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현실을 언급했다. 그에 대한 원인으로 도시(국토부), 농어촌(농식품부)으로 관리체계가 이원화됐고, 빈집 정비에 한 동당 1천만 원이 소요돼 전남도 내 빈집 정비에만 2천100억 원이 소요되는 등 재정부담을 언급하며,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빈집정비 특별법과 국가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전력계통접속 제한으로 투자유치나 공장 유치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2031년까지 신규발전사업 허가를 제한하는 호남권 전력계통접속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날 춘천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이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시‧도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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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 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ㆍ29일 순천서 하반기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 ㆍ주제 발표·지정토론…탄소 규제 동향 공유·대책 논의 전라남도와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2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을 개최, 산업계와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탄소규제 동향과 산업부문 탄소중립 대응과제’를 주제로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등 전남지역 주력 기업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시, 여수시 등 유관기관 및 시군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하윤희 고려대학교 교수와 신호정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기획평가조정실장이 맡아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정책 동향과 산업계 대응과제’, ‘산업부문 탄소중립과 지원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에너지분과위원회 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하윤희 교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계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 및 제언’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포스코 경영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참석해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산업부문 탄소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달성은 매운 어려운 과제지만 함께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전남도가 친환경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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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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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 “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ㆍ김영록 지사, 장성 정책비전투어서 지역 발전 지원 약속 ㆍ‘첨단의료 클러스터·아열대농업 선도’ 등 7대 비전 제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장성군을 방문, “의료 및 아열대 농업, 첨단 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성장 장성’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하에 발전하는 장성의 발전을 위해 전남도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장성군청 아카데미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회식·정철·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청년과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김한종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장성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성장 장성’으로 미래 100년 준비하는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행복한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아직도 산재해 있다”며 “이를 위해 청운 지하차도 개설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도비 10억 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청운 지하차도는 호남선 철도 구간으로 발생한 동서간 지역 격차 해소 및 원활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올해 7월 현재 지하벽체구조물 설치 및 지하 터파기를 시행,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청원 지하차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남도도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 장성군 그린벨트 해제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도는 장성군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장성이 학문과 선비의 고장인 점과 관련,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장성에서 매년, 또는 격년제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미래산업 중심, 대한민국 대표 쉼터 장성’을 주제로 미래비전을 발표한 나강열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장성 7대 미래 비전으로 ▲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아열대농업 선도 혁신 플랫폼 ▲장성 복합 쇼핑·문화거점 구축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단계적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휴양과 치유, 여가가 향후 장성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은 오는 2027년 1월 첨단의료연구의 구심점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령산, 숲체원 등 청정·치유 산림자원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공사에 착수, 아열대 재배기술 인증사업 선도를 통해 애플망고, 레몬 등 재배직물 다양화를 통해 전국 아열대 재배기술 선도에도 나설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호남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국도 1·24호선 통과 등 사통팔달이 연결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도 장성 발전의 잠재력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같은 장성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장성이 대한민국의 메디컬 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에도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룡강, 장성호 등 자원 기반으로 체류형 생태관광 일번지 개발 및 고유의 로컬 자원인 서원을 연계한 문화·역사·교육 클러스터 조성으로 장성만의 문화·관광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아열대농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테스트베드 구축도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장성 청년과 군민, 장성군 관계자, 김영록 지사, 전남도 실국장들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한 청년은 “장성 생성형 AI창업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해 얼마 정도의 취업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창업지원센터 구축은 평균적으로 운영을 위한 20~30여 명의 인력 채용이 대부분이나, 전남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 스타트업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전후방 산업을 구축,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종 군수는 또 장성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 균형발전 300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장성호 관광지는 대표 랜드마크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20년이 경과해 시설물 노후 및 관광 콘텐츠 부족으로 갈수록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노후 관광지 활성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장성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해 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청백한옥 운영자 홍정명 씨는 “홍길동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읍소했다. 이에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테마파크가 지난 2004년 지정돼 상당히 노후됐으나, 지난해 기준 1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테마파크의 경우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 활성화할지가 중요한 만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규모의 예산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무상 장성군 쌀전업농연합회장이 효율성 높은 폴더형 무논정지기 지원을 요청하자,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무논정지기 특성상 사용 기간이 제한적임을 감안,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이를 구비해 임대 지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 심혈관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강대석 장성군 정책자문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심혈관센터 구축은 신설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전후방적인 산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발전 방향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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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센터 등 ‘성장 장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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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민 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축하의 인사를 전함. 우리 고장 출신이신 한강 작가님께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것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하며,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하신 작가님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우리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작가님의 수상 소식은 어둠 속 빛나는 별처럼 한국문학에 눈부신 희망의 빛줄기가 되어주셨고, 우리 도민들은 벅찬 감동과 전율을 느끼며 기쁨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우리 문학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쾌거입니다. 아울러, 작가님의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결과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단순한 서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벅찬 울림을 주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아버지이신 한승원 작가님 역시 우리 전남 출신이시며, 지금도 전남 장흥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신 한국 문단의 대표 거장이십니다. 한승원 작가님께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담은 「어둠꽃」이라는 소설로 시대의 아픔을 겪은 지역민의 상처를 보듬으셨습니다. 이러한 부친 한승원 작가님의 뜻을 이어 한강 작가님께서도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작품인 「소년이 온다」를 통해 지역민의 역사적 상흔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특별한 작품세계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전남은 예로부터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 속에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워왔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윤선도, 정철, 김인후 선생부터 김남주, 조정래, 이청준, 김영랑, 박화성 그리고 한승원, 한강 작가님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정신적 토양이 되어온 문학의 고장입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면면히 이어진 문학 정신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고 전남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여주신 작가님께 거듭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온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한강 작가님의 더 큰 발전과 영광을 기원합니다. 2024년 10월 11일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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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올해 온열질환 구급활동 321건
- 전남소방, 올해 온열질환 구급활동 321건 5~9월 폭염 대비 대책기간 운영…최근 10년 중 가장 많아 전남소방본부는 올여름 지역 온열질환 관련 119구급대 출동 건수가 321건으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남 폭염일수는 33.1일로 전년(9.3일)보다 255% 증가하고 열대야 일수도 전년(14.7일)보다 157% 증가한 37.8일을 기록했다. 전남소방은 5월부터 9월을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온열 질환자 대응 폭염 구급대 운영, 구급대원의 폭염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 질환자 출동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84건)보다 74.5%(137건)나 늘었다. 최근 10년 중 온열질환 출동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220건)보다 31.4%나 증가한 규모다. 연령별 온열환자는 81세 이상이 22.4%(72명)로 가장 많았으며 51세 이상 19.6%(63명), 61세 이상 15.8%(51명)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12~15시 35.5%(114명)로 가장 취약했다. 이어 15~18시 29.9%(96명), 9~12시 22.7%(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강·밭 28%(90건), 도로 22.7%(73건), 집 18.3%(59건), 건설 현장 9%(29건) 순으로 분석됐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폭염, 폭우 등 자연재난 관련 소방활동 건수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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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올해 온열질환 구급활동 32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