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6(일)
 

 

서울시, 투기세력 단속․주택 공급… '주택시장 안정'에 총력 다한다


ㆍ투기세력 유입 의심지역에 현장점검반… 불법 시장 교란행위 단속, 적발시 강력대응

내년까지 신규아파트 7만1천호 입주, 올해 입주물량(4.7만호) 중 1.4만호 ‘동남권’

시 “투기세력 철저 단속과 동시에 정비사업 공정관리 통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노력”

 

서울시가 최근 주택시장 거래 증가 및 주택가격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투기․교란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투입한다. 시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입주 예정 물량 등 주택공급계획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일 단위로 거래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등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한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에 시․자치구 합동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속 중이며, 적발 시 수사 의뢰 및 국세청 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차질 없는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유도한다. 시는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4만7천 호, 내년에는 2만4천 호로 서울 전역에 총 7만1천 호('25~'26년)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년('23~'24년) 입주 물량 6만 9천 호를 상회한다.

 

올해 4만7천 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3만2천 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사업을 통해 1만5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 2만4천 호는 정비사업 1만3천 호, 비정비사업 1만1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 분

(단위 )

합계(연평균)

(`23~`26)

입 주 실 적

입 주 전 망

소계

'23

'24

소계

'25

'26

아파트

139,729(34,932)

68,487

35,815

32,672

71,242

46,780

24,462

 

정비사업

90,391(22,598)

45,575

25,652

19,923

44,816

32,172

12,644

비정비사업

49,338(12,334)

22,912

10,163

12,749

26,426

14,608

11,818

※ 입주예정물량통계는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5에 따라 아파트(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공동주택)를 대상으로 통계 작성

※ 입주예정물량은 ’24년 12월 기준 산정한 것으로사업장별 여건에 따라 입주년월세대수 일부 변동될 수 있음

※ 주택사업별 세부 구분

정비사업 : 재개발재건축사업재정비촉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비정비사업 : 공공주택청년안심주택역세권장기전세주택역세권활성화 및 일반 건축허가 등

 

※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전망 목록’ 및 입주예정물량 지도 서비스’ 제공

입주전망 사업별 목록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분야별 정보→ 주택→ 주택·건축 자료실→ 주택통계정보

입주예정물량 지도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smgis2) 도시생활지도 탑10 또는 도시생활지도→ 핫이슈→ 입주예정물량

특히 올해 입주예정 물량 47천 호 중 30.9%(1.4만 호)가 동남권(4개 구)에 집중돼 있어 충분한 주택공급 신호가 전달되면 동남권 지역 집값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권 100세대 이상 주요 입주 단지는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6월 입주) 3,307잠실래미안아이파크(진주, 12월 입주) 2,678잠실르엘(미성크로바, 12월 입주) 1,865청담르엘(청담삼익, 11월 입주) 1,261호 등이다.

 

<'25년도 동남권 100세대 이상 입주예정 단지>

 


1.jpg


2.jpg

<’25년 생활권별 입주예정물량 비교(단위:천호)>

<2025년 입주예정 아파트 분포>

더욱이 올해 11(8,593)과 12(5,213)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어 있어 통상 2,000세대 이상 대단지 입주는 입주시작 이후 6개월까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 매물 물량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패턴 분석 결과세대수가 많을수록 입주시작 달에 전체 세대 입주가 불가능하고 입주시작 3개월 전부터 매물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해 입주시작 후 6개월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제 지난해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경우전체 12천 세대 중 임대를 제외한 분양 물량 11천 세대 입주가 3월 현재 70.0%(8,417세대)까지 이뤄졌으며시장에 전월세 물량도 3,224(출처아실)가 여전히 나와 있는 상황임.
 
 '27년의 경우정비사업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구역들이 있으나 신규 입주 물량만 하더라도 23천 호로 예상되는 데다 사업추진 속도에 따라 평균 수준(정비사업 5년 평균('20~'24) 공급물량 25천 호)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서울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내 법적 상한 용적률이 250%~300%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되고 그 적용 대상에 소규모 정비사업도 포함되면서 일반건축 인허가소규모 재개발재건축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따라서 향후 '27년 아파트 공급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주택공급을 통한 주택시장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현재 정비사업 착공 구역 62개소의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관리하고 있으며아직 착공하지 않은 사업장도 매달 공정관리를 통해 '25년 33천 호, '26년 23천 호, '27년에 34천 호가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주택시장 상황 등 고려하여 적기에 양질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촘촘하게 공정관리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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